아름다운 것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
N과 영화를 봤다. . 월터 미티는 25번 필름을 찾기위해 션을 찾아나선다. 갖은 고생 끝에 월터는 션을 찾게 된다. 션은 포착하기 힘들다는 눈표범을 기다리고 있었다. 션은 월터에게 이런 말을 한다. "아름다운 것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." N은 그 말이 멋있다고 했고,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. 관심을 바라지 않는 게 아름다운 것뿐일까. 진짜 능력자도, 진정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도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. 누군가에게 들은 상사 이야기가 있다. 그는 회사 내에서 목소리가 크다. 자신이 하는 일을 모두가 알아야 한다는 듯, 사장 귀에 꼭 들려야 한다는 듯 크게 이야기한다. 사장은 자신에게 잘하고, 열심히 일하는(?) 그를 인정한다. 그러나 그 바로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가 불편하다. 쉽게 반말을 하고, 부하..
직장 생활자의 수기
2014. 3. 1. 23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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